안양시 '올해 우수기업' 공모...7월 31일까지 신청받아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올해 ‘우수기업’ 후보를 오는 7월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고일(19일) 현재 관내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영위한 전업률 30% 이상의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상주 종업원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세금 체납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준비해 기업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란에서 안내한다.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 실사 후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위원회는 ▲경영성과 ▲기술 품질 ▲근무 환경 ▲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보전 우대(0.5% 가산)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차량 1대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이용 ▲시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 줄 필요가 있다”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안양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