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 용인시 민관군경, 소방과 통합방위훈련 실시
UFS 연습 실제훈련 간 용인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55사단 통합방위훈련 모습(사진제공=55사단 용성여단 이수환 대위)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육군 55보병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3년 UFS(을지 자유의 방패)연습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가방위요소와 연계, 전투준비태세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통합방위 전(全) 작전요소 참가 하 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연계 상황조치 능력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사단은 훈련 2일 차인 22일 용인시 국가중요시설 테러 상황에 대응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시행하면서 전체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훈련은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일대에서 폭발물 의심물체를 식별하면서 시작됐다. 최초 상황을 접수한 55사단 용인대대 기동타격대는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지역예비군을 동원해 신속하게 국가 중요시설 방호 작전을 수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55사단 기동대대 및 EHCT, CRRT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부대와 예비군 2개 소대 등 군 병력뿐만 아니라 용인 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및 용인시청 통합방위지원본부 등 전체 국가방위요소 인력이 총 투입됐다. 용인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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