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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성공적 정원문화박람회 주력…중간 보고회 개최

등록 2023.08.30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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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8일 개최…작가·시민·생활 등 3개 정원 조성

경기정원박람회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현장.

경기정원박람회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관내 일직동 새 빛 공원 저류지 일대에서 오는 10월 6~8일 열리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관련해 추진 상황을 촘촘히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람회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 준비 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큰 차질 없이 순항하는 것으로 보고·확인됐다.

광명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반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시민·시민 정원사·생활 등 3개 정원을 조성한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역할과 의미, 정원문화박람회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콘퍼런스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 시흥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작가 및 생활정원 각 8개, 시민 정원 10개, 시민정원사·마을·중앙 1개 등 총 29개의 정원이 선보인다.

작가 및 생활정원 작품 중에는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원으로서 탄소중립과 RE100(사용 전력의 100퍼센트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정원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도 마련된 가운데 식물상담소 등 정원 관련 체험을 비롯해 기후 위기와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플리마켓도 열린다.

박승원 시장은 "조성된 정원은 시민 개개인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매개가 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해온 광명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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