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살예방의날, 자살 예방사업 확대해야 한다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9월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자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생명 존중의 정신 함양과 함께 자살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목적 등으로 2003년 설립된 한국자살협회는 자살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집계된 자살 사망자 수는 1만272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2003년 이후 2016~2017년을 제외하고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국가는 한국이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3.6명으로, OECD 평균(1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경기도의 경우 2020년 극단적 선택을 한 도민은 3129명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는 3158명으로 하루 평균 8.6명, 약 2시간46분마다 도민 1명이 삶을 포기한 것이다.
이소영 의원(왼쪽)이 의왕시 자살예방센터의 의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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