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140원 결정
2023년 1만860원 대비 2.5% 인상…정부 임금보다 1280원↑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4년 생활임금을 1만114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대비 2.5%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860원보다 1280원이 높다.
이번에 결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지난해 1만860원보다 280원 인상됐다.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으로 509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안성시 생활임금 결정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의 재정여건 및 근로자의 사기진작, 다른 시군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31-678-2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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