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비상저감조치 시행시 공공부문 차량2부제 운영
아양1로와 아양2로 클린앤쿨링로드 운영예정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024년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수송부문, 산업부문, 생활(농축산업)주변부문, 취약계층 건강보호, 외부 협력강화 및 정보제공 체계 구축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기간동안에는 비상조감조치 시행시 공공부문 차량2부제를 운영하고 2024년 3월말부터 아양1로와 아양2로에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5등급 중 저감조치 미조치 차량을 운행하여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며, 조기폐차, 저공해조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01일부터 지난 3월31일까지 진행된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34㎍/㎥로, 3차 계절관리제(2021년12월1일~2022년3월31일) 기간 농도 32㎍/㎥에 비해 2㎍/㎥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보라 시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심화되는 시기로 더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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