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업무협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경찰서와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개소를 앞두고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문상담사 인력 채용, ‘공동대응팀’ 운영 전반 지원 및 관리 등을 맡는다.
오산경찰서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112신고 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폭력에 대한 초기 대응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신속·체계적인 보호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장이 서명날인한 업무협약서 교환과 추진현황 및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오산시 이철희 복지교육국장은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관내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경찰서 서영희 여성청소년과장은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순위를 낮출 수 있도록 오산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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