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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어프로덕츠, 포승지구에 청정 수소 생산공장 조성

등록 2023.12.21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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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156㎡ 규모 약 6500억 투자..500명 고용효과

2026년 준공 후 2027년 수소 양산 목표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세계적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조성한다.

경기 평택시는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 5156㎡ 부지에 총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한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설립되면 약 550명의 직·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생산시설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관리는 물론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건축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 및 기업애로 사항 발생 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경제 발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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