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인파 밀집 지역 점검
소방시설 점검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 연말연시에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면 삼미시장, 오이도 해넘이, 법륭사 타종식 현장 등을 인파가 붐비는 장소로 선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특히 경찰, 소방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는 삼미시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 연제찬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화재 예방에 주력했다.
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맞이 타종식 현장에 대한 안전도 강화했다. 타종식이 진행되는 사찰 법륭사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타종식 행사는 오는 1월1일 0시 전후로 열린다. 또 별도의 주최자가 없이 진행되는 오이도 해넘이 행사에도 관계부서와 단체의 민관 합동으로 안전 순찰에 나서는 등 현장점검을 했다.
여기에 소래산·군자 봉의 새해 해돋이 맞이에도 안전을 강화했다. 시민 안전과, 녹지과,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주요 등산로와 산 정상에 배치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참여 객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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