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광주시, '디딤씨앗통장' 대상 확대…"연령·소득기준"

등록 2024.01.15 11:3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취약계층 아동 자립 지원…예산 증액해 11.2억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광주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범위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 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다. 시는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가구의 0세~17세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위한 아동 대상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이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원 이내 금액을 1대 2 비율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지원,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6100만원에서 올해 11억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방세환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