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돌파 환경변화 대응"…화성시, 첫 '환경포럼'
[화성=뉴시스] 손임성 화성시부시장이 16일 '100만 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4.02.18.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환경재단은 인구 100만명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첫 환경포럼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한 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김지환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환경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재단은 현장에서 제시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재단의 환경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 부시장은 축사에서 "화성시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의 기틀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성시가 앞장서서 탄소중립 도시로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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