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물순환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최종 보고회 개최
[의왕=뉴시스] 최근 열린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현장.(사진 의왕시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의왕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물순환의 중요성 대두와 함께 도시 정비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홍수, 하천 건천화, 비점오염원 유입 등 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용역은 의왕시의 불투수 면적률 산정, 물순환 상태평가 및 목표설정, 우선 관리지역 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왕시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물순환 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물순환 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가운데 물순환 목표량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활용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의왕시는 '물순환 회복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不透水) 지표면의 증가로 도심 내수 침수 피해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라며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친환경 명품 도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