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등 현장점검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환자 불편 최소화"
[시흥=뉴시스] 연제찬 부시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센트럴병원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의료계 비상 상황과 관련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 관내 센트럴·시화·신천연합 등 3개 종합병원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2일 전했다.
상황 점검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환자들의 불편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차질 없는 진료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정상 진료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주력하는 가운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23일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소집·운영에 들어가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연제찬 부시장은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주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응급의료 필수진료 기능 유지와 24시간 응급실 운영,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관내에는 현재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지역응급의료센터(시화병원) 1곳과 지역 응급의료기관(센트럴·신천연합) 2곳에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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