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경기중앙교회 등과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 맞손
의왕시 추진 ‘집집마다 똑똑똑’사업 동참
[의왕=뉴시스] 김성제 시장(사진 가운데)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 의왕시 제공). 2024.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와 관내 경기중앙교회, 사회적협동조합 행복 드림플러스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6일 의왕시청 소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왕시가 추진하는 일명 ‘집집마다 똑똑똑’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춘복·이진호 경기중앙교회 담임 및 목사와 김용택·정지곤·김정옥 사회적협동조합 행복 드림플러스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배, 장판, 새시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과 장마철 및 동절기 주택 안전 점검 등에 따른 노후 설비 개선 지원 등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거듭 결의를 다졌다.
경기중앙교회는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 후원과 함께 교회 봉사단체 '바람막이'를 현장에 투입한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행복 드림플러스도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며, 의왕시는 행정적 지원에 주력한다.
이춘복 담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하는 데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사회적협동조합 행복 드림플러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미흡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행복한 동행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경기중앙교회와 행복 드림플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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