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첫 '반려동물 놀이터'…"중·소형견만 이용"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145평 규모로 조성
[용인=뉴시스] 경안천 산책로의 반려동물 놀이터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처인구에서는 처음 만들어졌다. 시의 경우 네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시가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간이 놀이터다.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어질리티 2종과 배변 봉투 설치함, 간이 의자 등이 있다. 산책 교육을 위한 야자 매트를 깔았다.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도 심었다.
반려견 놀이터는 12일 시민들에게 개장하며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배변 봉투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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