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나이아가라市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 대표단 파견
캐나다 나이아가라시에 지원된 가평전투승전비.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캐나다 나이아가라시에 설치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 가평군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가평전투는 6·25전쟁 당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군으로 구성된 영연방군이 중공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준 전투다.
그동안 참전국들의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해온 가평군은 캐나다 동부지구에 위치한 나이아가라시에도 가평전투승전비 제작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했다.
대표단은 먼저 서부지구 랭리타운십을 방문해 가평석 주변 공원 조성계획을 협의한 뒤 나이아가라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 참석해 가평전투 참전용사 9명에게 가평군 명예군민증과 명예군민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보훈정책은 한국과 우방국의 선린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은 나이아가라폭포 인근 페어뷰 공원묘지에 설치된 가평전투승전비는 가평군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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