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의 만남'…남양주시, 4년만의 농업기술대전
[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농업인 간의 화합을 위해 '농촌과 도시의 만남'을 주제로 제23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
21,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의 농업인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표창 수여 등 기념식이 열린다. 풍물대동제 예선과 류지광, 김유진, 예진, 타악 공연팀, 사암 오케스트라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2일에는 풍물대동제 결선과 조정민, 쇼킴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 곳곳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추리게임인 미션탐험대가 진행되며,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특별전시관에는 다채로운 자생 식물과 먹골배품평회 입상품, 난과 다육이 등의 전시와 함께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깻잎연구회, 쌀연구회 등이 참여한 신선편의 식품전, 자매결연한 경북 영양군 농촌지도자회가 협조한 ‘영양군 농특산물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한우연구회가 큰 규모로 참여해 한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한우 이벤트도 벌인다.
농업기술대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농업기술팀(031-590-840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중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추진위원회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23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포스터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밴드, 블로그 등 SNS에 게시하고 행사 기간 농업기술대전 본부석을 방문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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