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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빛도서관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등록 2022.11.23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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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막식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막식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별내동 별빛도서관에서 스웨덴 아동문학 전시회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와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전은 알폰스 오베리 캐릭터 탄생 50주년과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웨덴의 대표 아동문학 캐릭터인 알폰스 오베리는 1972년 스웨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구닐라 베리스트룀에 의해 탄생했다.

스웨덴 교외에 사는 알폰스 오베리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을 다룬 시리즈 작품은 50년 동안 약 40개 언어로 번역돼 출간됐으며, 스웨덴에서만 약 500만권이 판매됐다.

별빛도서관은 기념전 기간 알폰스 오베리 독서활동과 스웨덴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부 프로그램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는 “알폰스의 이야기가 한국어로 소개된다는 소식에 대사로서는 물론이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도 기쁘다”며 “알폰스가 스웨덴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모든 독자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전날 개막식에 참석해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알폰스 오베리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스웨덴 대사관과 함게 알폰스 이야기를 남양주시 어린이들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남양주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꿈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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