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월부터 주요 집단민원 시의회와 공동 대응
남양주시청 제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복합·통합 민원서비스 체계를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 서비스’는 지역 집단민원에 시와 시의회가 공동 대응해 민원처리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시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적용대상 민원은 시와 시의회에 동시 접수된 민원 중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으로, 의회가 요청하면 공동대책반을 소집해 현장 방문, 유관부서 회의 개최 등을 통해 민원 해소에 나서게 된다.
시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시의원과 주관 부서장, 종합민원담당관으로 구성된 공동대책반을 꾸려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파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초월해 적극적으로 시의회와 협치하며 효율적인 민원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와 시의회가 통일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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