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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2개 노선에 버스 47대 신설·증차…교통문제 해결 '잰걸음'

등록 2023.02.22 11: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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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협의를 통해 서울시 진입 버스노선 2개 신설 21대 증차

하남시 자체적으로도 권역별 버스개선방안 추진

지난 21일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지난 21일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하남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와 함께 자체적으로 권역별 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날 대광위는 수도권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제고를 위해 하남시에서 요청한 버스 개선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내용에 따라 서울 내 주요거점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하남 위례지구에 버스노선 2개가 신설되고 버스 혼잡문제해결 등을 위해 21대의 버스 증차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시 차원에서도 권역별 대중교통 버스 개선방안 대책을 마련해 자체적인 버스 노선 신설 및 버스 증차를 추진한다.   

미사지구, 감일지구, 위례지구, 원도심 권역별로 배차간격을 단축 등을 위해 버스가 증차되고 주요 거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선이 신설된다.

우선 미사지구는 상일동역 연계노선의 시내 81번 2대 증차, 중앙보훈병역 연계노선의 시내 87번 2대 증차, 마을미사순환노선 12대 신설이 추진된다.

또 감일지구는 거여역 연계노선의 시내 33번 1대 증차, 잠실역 연계노선의 시내 35번 1대 증차, 미사~감일지구 연계노선 시내 89번 2대 증차, 원도심~감일지구 연계노선 시내38번 2대 증차가 추진된다.

아울러 위례지구는 북위례~가락시장역 연계노선의 시내버스 7대 신설, 남위례~복정역 연계의 마을버스 6대 신설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원도심은 원도심~미사지구 연계노선의 마을버스 5대 신설, 전통시장 연계노선의 마을 22번 2대 증차, 서하남테크노밸리 진입 개선 및 감북동(감초로) 버스노선 제공을 위해 공영버스(초이01) 5대 증차가 추진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달 초까지 대광위 위원장 면담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한 만큼 대광위의 하남시 교통대책방안 추진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버스운송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신설 증차된 버스노선에 차량을 조속히 투입해 하남시 대중교통불편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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