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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우할인행사 3일간 5000여만원 어치 판매

등록 2023.02.27 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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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이달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축산농가 돕기 한우소비촉진행사에서 508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8일과 9일, 23일 군청 주차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할인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동식 판매차량을 이용해 진행된 할인판매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전지 등 돼지고기와 함께 한우 등심과 불고기, 사태 등이 기존 판매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첫날 1280여만원 어치의 육류가 판매된데 이어 둘째 날에는 1850여만원 어치, 마지막 날에는 1950여만원 어치가 판매돼 3일간 5080여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번에 판매된 육류의 정상 판매가는 7100만원 상당으로, 주민들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들은 지역의 우수한 축산물을 홍보하면서 잠재적 고객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도 자라섬 봄·가을 꽃정원 자라장터,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강남구·성남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서울광장 서울장터, 서대문구 로컬푸드 농부장터 등에서 가평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축협과 공조해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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