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구리 유채꽃 예술제에 사흘간 27만명 방문
구리 유채꽃 예술제 축체장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에 2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한강변에 6만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구리무용제와 국악제, 시정홍보관, 지역경제관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축제기간 가족힐링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텐트를 치고 강바람을 맞으며 유채꽃을 즐기는 등 평소보다 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다시 부활한 유채꽃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음에도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가을 열리는 코스모스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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