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부동산계약 무료상담 운영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계약 무료상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부동산 계약 상담을 제공키로 했다.
상담은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하남지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매주 월요일마다 유선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가계약 등 중개가 완료되지 않아 행정적 대응이 어려운 경우 특약사항 등 거래 당사자 간의 민사적 합의사항, 오피스텔·다가구주택·지식산업센터 등 관리관계나 입점가능업종 등의 세심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기타 부동산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 등이며 소송 중인 사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남시민은 물론 거주예정자도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031-790-6153), 팩스(031-790-6159),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관련 내용을 보내거나 하남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에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가 상담 신청 내용을 검토 후 유선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담 신청 내용을 토대로 한 답변인 만큼 의사결정 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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