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첨단설비 갖춘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 개소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 개소식.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덕풍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은 마을 중심의 공동체 건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 1억9500만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내부에는 기초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부업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도 설치됐다.
또 외부에는 향후 도시재생 제로에너지 마을 건설 계획의 출발점인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정원이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된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의 가공 및 포장에 사용 가능한 도비 3억6100만원도 확보해 둔 상태로, 이 곳에서 만든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공간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공간”이라며 “주민 모두가 기대하는 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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