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4월부터 난임 시술비 등 출산장려지원정책 확대
하남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출산 장려 지원정책을 4월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실부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올 1월과 2월부터는 거주 제한과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한 바 있다.
시는 여기에 더해 4월부터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 비용을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 10만원 이내, 남성은 정액검사 등 5만원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도 최대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하고, 공난포 발생 등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를 차감하지 않고 시술 중단 의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충 지원해 형평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금액도 둘째 자녀부터 3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저소득층 대상 기저귀 구매비용 지원은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구매비용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신청 방법 및 신규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홈페이지 내 모자보건사업을 참고하거나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031-790-6552)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