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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한 현직 경찰관, 입건

등록 2024.02.20 18:06:21수정 2024.02.20 1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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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한 현직 경찰관, 입건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가 입건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리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8일 오전 3시께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장은 현장에서 “술이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일자로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조만간 A경장을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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