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난해 고용률 도내 1위 달성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의 고용률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서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2%로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2159개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육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인제군은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와 중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총 87억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사업, 공공근로사업, 자체일자리사업 등 23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830여개를 제공하고, 지역 행사 청년 고용 10% 할당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다문화가정 및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사업의 추진으로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고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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