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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평화의 소녀상' 내달 9일 건립...장소는 신청사 앞 유력

등록 2017.11.20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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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강원 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20일 춘천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9일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강원 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20일 춘천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9일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강원도 춘천에 건립 추진 중인 '평화의 소녀상'이 12월9일 설치될 예정이다.

 춘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20일 춘천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9일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지난 7월4일 발족된 이후 거리 모금과 추진위원, 가족회원 기금 납부 등을 통해 6650만원을 모금했으며 예정대로 다음달 9일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치 장소에 대해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신축 중인 춘천시청사 앞 시민공원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춘천시와 협의를 통해 장소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로 ▲춘천시청 신청사 앞 시민공원 ▲강원도청 앞 공원 ▲의암공원 ▲춘천 캠프페이지 등 4개 후보를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109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후보지 중복선택 가능)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춘천시청 신청사 앞 시민공원이 74.7%, 강원도청 앞 공원 70%, 의암공원 65%, 춘천 캠프페이지 58.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godex88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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