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소상공인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최대 150만원

8일부터 23일까지 신청받아

강원 영월군청 (뉴시스 DB)

[영월=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영월군은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월별빛고운카드 누적 결제 금액이 2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군은 누적 결제금액의 0.5%를 카드 수수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 기준일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23일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 금액을 확인해 홈페이지나 이메일·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