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인공어초 43개 설치
강원 동해시가 문어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을 위해 제작한 원반형 인공어초. (사진=동해시청 제공)
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어달해역에 원반형 인공어초 43개를 설치,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획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어의 지속적인 자원회복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선정심의를 거쳐 지난달 제작을 완료한 인공어초 43개를 5일 올해 사업지인 어달해역에 투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포함한 각종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 어장환경 개선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억여원을 들여 관내 마을어장 8곳 24㏊에 583개의 구조물과 어초를 투입해 문어 서식 산란장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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