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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산간 오후까지 눈…곳에 따라 출근시간 강설 집중

등록 2021.01.18 05:47:59수정 2021.01.18 0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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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청 제공)

(사진=태백시청 제공)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18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서와 산간에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남부 산간과 영서 중남부에 폭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6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3~8㎝로 영서 중남부에는 10㎝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영동에도 오전 9시~오후 6시 1㎝ 가량의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전 중 짧은 시간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곳에 따라 출근시간대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홍천 내면 7.5㎝, 평창 대화면 5.7㎝, 영월 4.9㎝, 태백 4.9㎝, 평창 면온리 4.2㎝를 기록하고 있다.

아침 기온은 영서·산간은 곳에 따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영동도 영하 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5시3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설악산 영하 15.1도, 향로봉 영하 13.5도, 철원 임남면 영하 12.1도, 구룡령 영하 10.8도, 광덕산 영하 10.2도, 미시령 영하 9.4도, 대관령 영하 9.2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낮 기온은 영서·산간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 영동은 영상 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영하 1도~영상 1도, 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4~3도, 영동 2~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동과 북부 산간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에는 시속 35~65㎞(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먼바다는 시속 35~70㎞(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1.5~3.5m 높이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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