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무궁화나무 무궁화의 날 앞두고 꽃 활짝 피어
수령 120여년, 천연기념물 520호
![2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의 만개한 모습.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1/08/02/NISI20210802_0000800326_web.jpg?rnd=20210802150307)
2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의 만개한 모습.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강릉생명의숲에 따르면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는 천연기념물 520호로 지정됐고 수령 120여년으로 우리나라 무궁화나무에서 가장 오래됐다.
강릉 무궁화나무의 둘레는 146㎝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또 다른 무궁화나무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있었지만 뿌리가 훼손되고 가지가 부러지면서 고사했다.
강릉 무궁화나무는 일제 강점기, 6·25전쟁, 태풍·가뭄 등 우리나라 민족의 아픔과 자연재해를 겪어오면서도 꿋꿋하게 국화의 품위를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