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상공인 안심콜 서비스 통화료 전액 지원
기업·소상공인 2000개소 재정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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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내년 1월 3일부터 '080체크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약 2000개소를 대상으로 통화료 전액을 지원한다.
23일 양양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방역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수기작성의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유출의 불안감 해소와 QR코드(전자출입명부) 인증 절차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중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을 우선으로 업소별 080안심번호를 개별 부여하고 KT 080회선을 활용해 통화발신방식 방문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미적용 시설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업소별 080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 되었습니다" 또는 "방문이 완료 되었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 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통화료는 건당 4.38원이다. 코로나19 안정시까지 통화료를 지원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는 전화 한 통화로 출입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안심콜 도입으로 군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는 물론 업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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