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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신청사 5년 후 완공…춘천 옛 미군부대 근화동

등록 2022.04.04 12:34:40수정 2022.04.04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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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비 3089억원, 올해 1차 추경 50억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00억 규모 재원 마련

2025년 1월 착공 2027년 6월 완공 계획

노후화 심해 안전성 위협받고 있는 강원도청 청사. (사진=강원도청 제공)

노후화 심해 안전성 위협받고 있는 강원도청 청사.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청 신청사 신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부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5개월 만에 재상정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이 만들어졌다.

신청사 건립 소요 예산은 3089억원으로 계산됐다.

건립 기금은 오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1차 추경에 50억 원을 반영했고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00억원 규모로 재원을 마련한다.

신축 부지는 과거 미군 부대(캠프 페이지)였던 춘천시 근화동 일대다.

도는 오는 6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에서 제2종일반주거로 변경, 춘천시와 부지 교환, 문화재 발굴조사, 토양오염 정화작업,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면 2025년 1월 착공해 2027년 6월 완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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