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달 4~15일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공동주택, 전용 수거함
단독주택, 행정복지센터서 수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한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 수거 기간은 4월 4~15일이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대로 매립·소각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한다. 적정 수거·처리할 경우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할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단지 내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배출된 폐건전지·폐형광등을 한곳에 모아 재활용 가능 폐기물 콜센터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깨진 형광등은 수거가 어려우므로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깨졌을 경우 신문지와 끈을 활용해 묶은 뒤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자원과 자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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