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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재활용품 품질개선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등록 2022.04.14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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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은 늘리고 쓰레기는 줄이고"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5월부터 재활용품 품질개선을 위한 공동·단독주택 '자원관리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양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급증과 지친 일상 재충전을 위해 청정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발생이 많아지고 있지만 분리·선별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와 선별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통해 공동·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품질 개선을 위해 총 26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를 채용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읍면마다 차등 배치할 계획이다. 읍면 별 모집공고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소속 읍면 공동·단독 주택 거점 수거지점에서 재활용 품목을 사전 선별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특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는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부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워 라벨을 제거하고 부피를 줄여 뚜껑을 닫고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에 배출하면 된다. 분리 수거대가 없는 곳은 봉투에 담아 따로 배출해야 한다.

또 여름철 관광객 방문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점 수거지점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지키기에 주력 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를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늘리고 소각·매립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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