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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확정…학교용지변경 조건부 승인

등록 2022.04.21 1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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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1일 개교 계획

현재 북부권에만 중학교 4개 몰려 있어

남부권 공동주택 개발로 속초 인구 절반 차지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확정…학교용지변경 조건부 승인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속초중학교 이전 문제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 3월1일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속초중학교는 현재 속초시 북부권인 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북부권에는 속초중학교를 포함해 중학교 4개가 있다.

반면 남부권은 2016년 이후 소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속초 전체 인구의 약 45.1%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하는 지역은 남부권인 조양동 891번지로 특수 1학급을 포함 25학급 672명 규모로 개교할 계획이 세워졌다.

다만 도시계획시설을 학교용지로 변경해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조건부 승인에 따라 속초시에서 도시계획시설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

한편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건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

도교육청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다시 정비해 하반기 투자 심사에 의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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