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한근 강릉시장 부동산투기 의혹 사건 수사 착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고발인 1차 조사 진행
경찰, 선거 뒤 고발인·피고발인 출석시켜 본격 수사
김한근 시장 맞고소 사건도 반부패수사대 배당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임명희 정의당 강릉지역위원장은 지난달 4일 강원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강원경찰청 수사부 수사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 위원장을 상대로 고발인 1차 조사를 했고 동시에 의혹 사건의 개발 사업을 진행한 강릉시청 해당 부서로부터 관련 서류를 수집했다.
경찰의 최근까지 수사는 사건의 얼개를 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 임 위원장이 선거 이후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의사를 밝힘에 따라 6월1일 이후에 고발인 2차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피고발인 신분이 된 김한근 시장은 고발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또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시장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허위사실공표죄·후보자비방죄)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고발인을 고소한 사건도 맡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