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근 '무장애나눔길' 조성
보행 약자 어려움 없도록 약 0.7㎞구간 조성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근에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무장애나눔길은 녹색기금 3억4000만원, 군비 2억3000천만원 등 총 5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휴양림 내 소나무 경관을 보면서 걸을 수 있고 경사 8%이내로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 0.7㎞구간에 조성된다.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 지역의 청정자연 홍보효과와 함께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숲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에서 운용·관리하는 녹색자금은 복권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과 함께 숲 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 교육·체험을 활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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