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3주 연속 더블링 현상…재확산 국면
개인 위생·방역 준수
50대 이상 등 4차 접종 독려
뉴시스 DB.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7월 들어 3주 연속 더블링 현상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일평균 확진자 수는 61명이다. 7월 확진자 수는 첫째 주 52명, 둘째 주 114명, 셋째 주 196명, 넷째 주 421명 등 재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공용물품을 사용한 후 손을 씻거나 소독하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밀폐·밀집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실내에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달 말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여행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증상 발현 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방문해 신속히 진료 받아야 한다.
원주시 방역대책추진단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접종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며 "50대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은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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