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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3개 기업과 투자협약…반계산단 공장 신설

등록 2022.08.10 0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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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7억원 투자…259명 고용 창출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지난 9일 강원도청에서 ㈜마이셀, ㈜프레시원, ㈜리뉴시스템 3개 기업과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한 반계일반산업단지 3개 필지는 당초 열병합발전소 부지다. 문막화훼관광단지 조성이 무산돼 원주시가 강원도,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협의해 산업용지로 전환하고 기업을 유치했다.

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50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이셀은 2020년 3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분사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자동차·패션 산업의 가죽소재 섹터, 비건 대체단백질 섹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내 수요량 증가에 맞춰 최첨단 시설을 준비하고자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프레시원은 간편식 레토르트와 양념육, 건조저장육 생산을 위해 2021년 4월에 설립했다.

프레시원의 관계회사들은 1982년 설립돼 수입 육가공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코스트코, 이마트, 노브랜드,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등 국내 대형마켓과 오랜 기간 거래라고 있으며 중국,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에 소스를 수출하고 있다.

㈜리뉴시스템은 콘크리트의 거동·진동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영구적인 방수실현이 가능한 방수제품인 터보실(Turbo Seal)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주요 국가 공공시설과 관공서, 학교 등 각종 토목, 건축 구조물 시공실적은 물론 미국, 싱가포르, 두바이,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27여개 국가에 터보실을 수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설 투자를 결심해 준 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개별 기업의 투자 성공이 또 다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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