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영진 '해상 케이블카' 첫 삽 언제 뜰까
빠르게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현재 관광공급 한계
새 관광자원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 유입 효과 기대
안목·경포 등 남부권 비해 낙후된 북부권 발전 견인 기대
김홍규시장, 6월 선거때 권 의장 제안받고 긍정 검토
삼척 해상 케이블카 (사진=삼척시청 제공)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권 의장과 박호균·김용래·심오섭 등 강릉 지역구 도의원들은 지난달 24일 강릉시청에서 시청 간부들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안목·경포 등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북부권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문진읍에서 연곡면 영진까지 약 4㎞ 거리의 해안선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논의가 있었다.
강릉관광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후 가파르게 증가한 관광수요를 맞춰줄 공급의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런 만큼 이번 해상 케이블카 아이템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수요 유입 효과를 통해 북부권 관광산업의 발전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의장은 지난 6월 선거 당시에 후보 신분의 김 시장에게 주문진~영진 해상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제안했고 김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 동해안에서는 삼척시가 근덕면 장호항에서 선로길이 874m, 대당 25명 정원의 해상 케이블카 2대로 관광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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