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자문단 위촉…특례발굴 회의

29일 특례발굴 기초자료 최종 제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2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을 위한 자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민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민간전문가 7명, 공무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대학, 연구, 기업,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원주시 특례 안건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전달한다.

원주시가 발굴한 특례 건수는 6개 분야 12건이다. 삼성반도체공장 유치, 부론국가산단 조성, 기업혁신파크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산업 육성 등 주요 핵심 특례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환경, 첨단산업, 정보통신 등 분야의 특례를 발굴해 검토중이다.

자문단 회의에서는 주요 핵심 특례안건 4건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 후 자문단 토의·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자문단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회의로 29일 특례발굴 기초자료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라며 "지역발전과 시민혜택을 위해 우리 시의 특례안건이 반드시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