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점검 분주
어선 피항, 수산시설물·건축물 안전점검
포남동 빗물펌프장 점검, 상습침수구역 하수관로 준설
태풍 대비 안내 문자 발송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기 북상 중인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항구에 정박 중인 소형선박이 육지로 옮겨졌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2.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는 3일 어선, 수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박 중인 어선은 피항 및 선박 결박을 통해 보호하도록 했고 소형어선은 육지로 옮겨 피해에 대비토록 했다.
정치망, 어망, 어구 등은 철망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
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낚시객, 관광객, 주민 출입을 못하도록 통제하고 강풍과 월파에 의한 피해 예상 시설물 안전 보강조치를 했다.
앞서 전날에는 김종묵 부시장 주재로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단계에 따른 대처 상황 및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중대형 건축물 건설현장은 현장 자재정리, 가설울타리 보강조치 등을 확인하고 건축공사장 법면의 토사 유실 및 유출로 인한 배수로 막힘 현상 방지를 요청했다.
태풍 대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읍면동별 배수구 청소 및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준공한 포남동 빗물펌프장 점검과 상습 침수구역 하수관로 준설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동해안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되는 만큼 강릉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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