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추석연휴 종합대책'…13개 분야 90명 투입 비상 대비
방역·교통·생활폐기물 등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운영하는 종합대책상황반 응급진료지원, 문 여는 병원·약국 지정 운영, 생활 불편 해소, 특별교통 대책, 지역 물가 안정, 산불방지 대책 등 13개 분야 90명이 투입돼 주민 불편을 해소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많은 성묘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횡성시외버스터미널, 횡성역, 둔내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추모관,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
횡성군보건소와 횡성대성병원은 상호 연계하며 선별진료소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 국도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소통 분산을 위해 횡성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안내를 홍보한다.
추석 연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9일과 12일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한다. 폐기물종합처리 상황실 운영과 생활민원을 신속 처리하기 위한 민원 처리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모두 함께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소외된 이웃 등 3342가구에 5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결식 우려 복지대상자 510여명에게 도시락 등 대체식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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