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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 재난 대응체계 구축…'이태원 사고' 계기

등록 2022.11.04 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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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동향파악 기능 강화

밀집도 초과 축제 등…현장 점검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 오늘부터 시행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이태원 사고 계기로 주최·주관이 없는 지역 축제·행사, 갑작스런 다중 운집 상황 등에 대비한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재난부서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동향 파악 기능을 강화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또 밀집도 안전한계수치인 1㎡당 6명을 초과하는 축제·행사 등은 관리부서를 지정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선조치 후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찰·소방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을 오늘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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