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도 모범업소 33개소에 지정증 수여
상수도 요금·쓰레기봉투 등 지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음식점 중 모범업소로 지정된 3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증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범업소'은 소상공인 위주로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외식 문화 활성화, 위생적 개선,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기준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 점검표'에 의거 8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소상공 업소 가운데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맛,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모범업소로 지정되면 표지판을 음식점 입구에 부착하고 상수도·지하수 요금,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한다. 유관업소 포상시 우선 추천, 각종 행사 시 업소 홍보, 군 홈페이지 게재 등 대외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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