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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김진태 강원도정 전임 최문순 지우기 불쾌

등록 2022.12.14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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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축 부지 결정 번복 등에 도민들 점점 지쳐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폐기물시설촉진법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2022.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폐기물시설촉진법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2022.10.14.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초선) 국회의원은 14일 김진태 강원도정이 전임 최문순 도정에서 결정한 도청 신청사 부지를 원점에서 논의키로 하고 지난 13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와 우두동 구 농업기술원을 후보지로 결정하자 불쾌감을 나타냈다.

허 의원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도청 신축 부지 결정 번복 과정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 제기를 다시 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강원도의 후보지 선정 기준과 공론화의 과정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과정의 반복은 결국 강원도민에게 큰 피해를 안길 것이며, 도민 간 갈등과 지역 간 반목은 필연적이며 도정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허 의원은 또 "김 지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지방정부의 신뢰를 무너뜨린 전례도 있기에 더욱 우련된다. 강원FC 이영표 대표 교체, 강원도 캐릭터 범이곰이 교체 등 김진태 지사의 끊임없는 전임 도정 지우기, 갈등과 반목에 강원도민은 점점 더 지쳐간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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