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

경제 분야 재정 운용 박차

15일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회의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상반기 재정 운용을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급격한 국내 물가상승과 고금리 현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아낄 때는 아끼고 쓸 때는 쓰는'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 취약계층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한시적 이차보전 확대,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쿠폰 유통량을 확대하고 신규일자리 창출, 문화·체육행사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높은 시책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서 별 발굴 시책 논의 후 실효성 있는 사업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경제 분야 재정 운용에 박차를 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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