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60명 모집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대상자의 건강습관을 모니터링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 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160명 선착순이다. 만 19세 이상 횡성군민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거나 이미 질환을 진단 받은 경우는 참여할 수 없다.

 최초 건강검진을 통해 참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 중 한 개 이상 보유 시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참가자에게는 보행 수, 이동 거리, 심박수, 칼로리 소모 측정이 가능한 블루투스 연동 손목시계형 활동량계를 지급한다. 3회 무료 건강검진과 결과에 따른 상담,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운동, 영양 실천 등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생활 습관 개선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가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만성질환 발병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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